The Goal

한줄 요약

  • 병목자원과 비병목자원을 잘 관리해서 기업의 목표(=돈을 버는 것)를 달성하는 방법을 소크라테스식 접근으로 일깨워주는 고전.

인상 깊었던 글귀들

수치들은 분명 자네를 속이고 있을 걸세.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니지. 데이터를 점검해보면 잘못된 수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네.

대체 생산성이 뭐지? …. 생산성이란 바로 기업의 목표 면에서 무언가를 완수하는 것이지. 안 그런가? … 생산성이란 한 회사가 그 회사의 목표치에 점점 다가가는 일련의 행위라고 생각하네. 회사가 목표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생산적이라고 한다면, 그 반대의 행위는 비생산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.

기업의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모르면, 자넨 생산성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도 없어. 그건 단지 숫자놀이나 말장난에 불과한 거야.

…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계속해서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는 회사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. 기업이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? 돈. 그렇다. 제조 공장의 최대 목표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. … 이제야 명확한 구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. 제조 공장의 목표는 오로지 돈을 버는 데 있다. … 돈을 버는 쪽으로 연결되는 모든 행위는 생산적인 것이고, 그 반대의 경우는 비생산적인 것이 된다.

‘기업의 목표란 투자수익률과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순이익을 늘려 돈을 벌어들이는 것!’

첫째, 제품 판매량이 늘었는가? -> 현금 창출률이 증가했는가? 둘째, 직원을 해고했는가? -> 운영비가 줄었는가? 셋째, 재고가 줄었는가? … ‘재고와 운영비를 줄이면서 현금 창출률을 높이는 것.’

… 하지만 허비의 속도와 내 속도는 종속 관계에 있기 때문에 허비가 걷고 있는 속도가 내 최고 속도가 된다. 내 속도가 바로 현금 창출률이다.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허비가 최대 현금 창출률을 결정하고 있는 셈이다. 그 순간 머릿속이 ‘뻥’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. 그랬다. 우리 대원 중 누가 얼마나 더 빨리 갈 수 있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. 선두에 선 대원이 평균 속도보다 빠른 속력을 내고 있다 해도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 대열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현금 창출률이 오를 순 없다. … 바로 이 아이가 현재 우리의 현금 창출률을 결정짓는 장본인이다. … 요컨대 우리 대열에서 가장 느린 속도를 유지하는 대원이 현금 창출률을 규정하는 셈이다.

“병목 자원이란 생산능력이 수요와 같거나 적은 자원을 말하네. 그리고 비병목 자원이란 생산능력이 수요보다 큰 자원이고 말이야.”

“병목 자원에서 생산 자원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. … 두 번째 원칙은 병목 자원의 부하량을 덜어내 비병목 자원으로 옮기는 겁니다.”

자원을 ‘작동(activation)’하는 것과 자원을 ‘가동(utilization)’은 별개라는 겁니다. … 자원을 ‘가동하는 것’은 시스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고, 자원을 ‘작동하는 것’은 기계의 작동 스위치를 누르는 것과 같은 단순한 개념으로, 그 작업으로부터 창출되는 이익과는 상관없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활동을 뜻한다. … 특히 비병목 자원을 최대로 ‘작동하는 것’은 아주 어리석은 행위라는 점을 강조했다.